독립리그 성남 블루팬더스가 성남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야구학교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시 및 성남도시개발공사와 독립리그 야구단 성남 블루팬더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황호양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이상일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 사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야구학교 스태프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 블루 팬더스는 성남시로부터 시 명칭 사용권한과 함께 성남시 탄천야구장에서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등의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이로써 성남 블루팬더스는 임호균, 마해영 등 야구학교의 전문 코치진과 함께 700평 규모의 실내 첨단 훈련시설 및 성남시의 훈련장 지원까지 받아 성남을 대표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재도전과 패자부활이 가능한 사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만들어 주겠다는 블루팬더스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국민적 사랑을 받는 야구가 성남에도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좀 더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야구학교 이상일 사장은 "성남 블루팬더스는 프로 진출이 좌절되었거나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들을 위한 팀이 될 것이다. 성남시의 지원은 도전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큰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라며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좋은 선수들을 프로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이고, 향후 성남 지역 내 기업과 메인 스폰서 유치를 통해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월 교육 비용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블루팬더스는 고양 위너스, 수원 로보츠, 양주 레볼루션과함게 경기도챌린지리그(GCBL)를 구성해 2018년부터 팀 당 60경기씩을 치를 예정이며 이미 성남 지역 내 기업들과의 스폰서 유치 논의를 시작했다. 현재 14명의 선수를 선발했고 12월9일 2차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 30여명을 더 뽑을 예정이다.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은 야구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 및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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