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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대표팀이 26일 26일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중국에 81대92로 무릎을 꿇었다. 23일 열렸던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폭발적으로 터졌던 야투가 이날은 아쉽게 잘 터지지 않았다. 시간이 갈수록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긴 비행으로 뉴질랜드를 다녀와서 곧바로 치르는 경기에 선수들의 몸은 말을 듣지 않았다. 4쿼터엔 전면 강압수비로 상대의 실수를 끌어내며 추격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들어가지 않는 야투에 승리는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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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양체육관을 찾은 관중수는 4376명이었다. 1,2층 좌석은 이미 매진이 됐고, 3층 일반석도 많은 관중이 찾았다. 가격이 싼 것도 아니었다. 1층 테이블석이 5만원이었고, 3층 일반석도 1만5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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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응원 열기도 뜨거웠다. 중국팬들도 더러 있었지만 한국팬들의 응원소리에 완전히 묻혔다. 멋진 3점포가 터질 땐 경기장이 떠나갈 듯 환호가 터졌다. 림을 벗어날 땐 하나같이 탄식이 쏟아졌다. 전반까지 중국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한국이 3쿼터에 대량 실점을 하며 경기가 기울었지만 팬들은 끝까지 응원했다. 4쿼터에 이정현과 전준범의 3점포 등이 터지자 경기장은 다시 활기를 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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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는 인기 회복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대회에서의 좋은 모습이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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