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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은 마무리 훈련을 지휘하면서도 국내 스토브리그 뉴스를 한시도 빼놓지 않고 챙겼다. 특히 포수 강민호와 외야수 손아섭 등 팀내 주력 FA들의 재계약 여부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구단과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꼭 재계약하리라 믿었던 선수 가운데 강민호는 떠났고, 손아섭은 남았다. 유격수 문규현은 이번 FA 시장 1호 계약으로 잔류했다. 최준석과 이우민은 아직 계약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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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현재 롯데의 전력은 올시즌과 비교하면 어떨까. 가장 큰 공백은 역시 강민호의 이탈이다. 공수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가 빠졌으니 롯데로서는 전력 약화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윤원 단장은 지난 26일 손아섭 재계약을 마친 뒤 "앞으로도 공격력 강화를 위해 FA, 트레이드, 용병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남은 FA 가운데 거물급인 민병헌 김주찬 김현수 정근우 등을 주시하겠다는 이야기인데, 이 가운데 민병헌 영입이 가장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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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마무리 훈련을 마친 시점서 때이른 질문이지만, 조 감독에게 내년 시즌 목표를 물었다. 조 감독은 "사실 올해 어려움 속에서도 선수들이 막판 힘을 내준 덕분에 가을야구를 할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는 보시는 분들의 기대치가 더 높지 않겠나. 올해보다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속내를 내비쳤다. 적어도 객관적인 전력 수준이 올해보다 약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롯데가 추가적인 FA 영입에 성공할 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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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변수가 있다. 린드블럼이 지난해 이맘때처럼 개인 사정 때문에 혹여 미국에 남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가을 태어난 딸의 건강 문제다. 물론 그에 대한 '플랜 B'도 롯데는 가지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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