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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다저스는 오타니와 함께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꼽히는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 영입도 심각하게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마이애미 구단은 2014년 11월 13년간 총액 3억2500만달러에 계약한 스탠튼을 이번 겨울 트레이드하고 싶어한다. 스탠튼은 2027년까지 앞으로 10년 동안 2억95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마이애미 구단으로서는 재정적 부담이 커 이번 기회에 유망주 또는 실질적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저가' 선수들을 데려오겠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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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저스와 말린스가 스탠튼 트레이스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치세 문제 때문에 더이상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사치세 부과 기준 팀연봉은 1억9700만달러다. 다저스는 이미 이 기준선을 넘어서 있고, 새 노사단체협약을 적용하면 사치세는 수천만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다저스가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세금으로 몇 천만달러를 내는 일은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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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소식통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마이애미와 협상을 하고 있지만, 스탠튼이 이 팀들을 원하지는 확실치 않다'며 '칼자루를 쥐고 있는 스탠튼의 의중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까지 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스탠튼이 마이애미가 제안한 구단을 거절했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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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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