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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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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적을 결심한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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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몸 담은 팀을 떠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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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 선수로서 본 롯데는 어떤 팀인가.
-롯데 선수중 누구와 친한가.
친한 선수가 정말 많다. 대부분 선수와 친하다. 동갑내기인 정 훈, 학교 동기였던 김문호와 후배인 나경민도 있다. 함께 대표팀을 했던 이대호 형과 아섭이와도 잘 안다.
-'부산'과 인연이 있는가. 또는 부산에 대한 인상은.
지금까지는 부산과 특별한 인연이 없었다. 앞으로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야 할 것 같다. 부산 음식을 정말 좋아한다. 해산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부산과 금세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계약 이전부터 이적과 관한 루머가 많았는데 신경 쓰이진 않았나.
사실 계약 이전까지 직접 부산에 온 적이 없다. 지인을 통해 인터넷에서 '부산에서 민병헌 선수를 봤다'라든지 이런 얘기들이 많이 오간다고 들었는데 사실과 다르다. 롯데 팬분들께서 내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생긴 일인 것 같아 기분이 좋았는데 계약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새로운 팀에서 시즌을 맞는다. 팀에서 원하는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지금까지 두산에서 보였던 플레이와 함께 내 장점을 살려 기존 선수들과 시너지를 내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 동료들과 플레이를 해가며 내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더 찾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적 후 새 시즌,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타이틀에 대한 욕심을 갖고 시즌에 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내 개인적인 목표는 작년보다 모든 방면에서 한 단계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롯데 팬들에게 한마디.
롯데에서의 새로운 도전, 부산에서의 새로운 삶을 앞두고 있어 매우 설렌다. 롯데 팬분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익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사직구장 타석에 빨리 서고 싶은 마음이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 내가 합류해 롯데가 더 좋은 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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