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사망 2주만에 변사체로 발견된 배우 이미지의 쓸쓸한 죽음에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관할 경찰은 28일 스포츠조선에 "지난 11월 25일, '옆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오피스텔 주민의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했고,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이미 사망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어 "CCTV를 분석한 결과 11월 8일 사망자(이미지)가 오피스텔로 혼자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고, 타살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비뇨기 계통의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통보를 받았으며, 자살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유가족은 "고인이 생전 신장 쪽에 문제가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SNS에는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 동물들의 사진만이 가득하다. '나의 보물들' 이라는 문구는 2주만에 밝혀진 죽음만큼 쓸쓸하게 다가온다.
고 이미지는 MBC 공채 11기 탤런트 출신이다.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육남매', '태조 왕건' 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안방극장 뿐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입지를 충실하게 다졌다. 그는 '춘색호곡',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 단막극 '13월의 로맨스'에 출연해 가수 태진아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으며, MBN '엄마니까 괜찮아'에서는 신성애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7시 45분,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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