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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해설위원, 정문홍 前대표 뒤이어 ROAD FC 신임 대표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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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해설위원이 새롭게 ROAD FC를 이끈다.

ROAD FC의 설립자인 정문홍 대표가 29일 갑작스럽게 사임을 발표한 가운데 ROAD FC는 30일 김대환 해설위원이 2대 대표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ROAD FC는 제자들과 후배들이 뛸 무대를 만들어주자는 취지로 정문홍 대표가 지난 2010년 설립했다. 정문홍 대표는 종합격투기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ROAD FC를 아시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로 성장시켰다. 2015년 7월부터는 일본과 중국에서 대회를 개최, 대한민국 메이저 스포츠 사상 최초로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 현재 ROAD FC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를 비롯, 전세계 16개국에 생중계되는 글로벌 브랜드다.

정문홍 대표는 "내 인생에서 정신과 육체가 가장 맑고 건강했을 때 젊음을 온전히 로드에 바쳤기 때문에 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다. ROAD FC를 시작할 때 제자들과 후배들이 영원히 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소원이었다. 외부환경의 영향으로 무너질 수 있는 단체가 아닌 자생력 있는 단체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이제 ROAD FC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 글로벌 구조를 완성했고, 더욱 더 발전할 것이다"라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

정문홍 대표의 후임은 김대환 해설위원이다. 김대환 신임 대표는 격투기 전문 해설위원과 선수, 지도자를 병행하며 대한민국 격투기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김대환 신임 대표는 "ROAD FC는 정문홍 대표님이 젊은 시절을 바치며 아시아 최고의 단체로 키워냈다. 한국에만 1000여개 정도의 ROAD FC 체육관이 있고, 아시아 어느 지역에 가도 ROAD FC 간판이 걸려있는 체육관이 있다. 대한민국 격투기 역사상 이런 격투브랜드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 종합격투기 단체의 대표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다. 밖에서 ROAD FC를 보며 팬들이 원하는 부분, ROAD FC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왔다. 아시아 최고인 ROAD FC가 세계 최고의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김대환 신임 대표의 취임식은 12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ROAD FC 송년의 밤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45 XX / 12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

[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 VS 진 유 프레이]

[무제한급 요시코 VS 김영지]

[아톰급 이예지 VS 아라키 미키]

[무제한급 데스타니 야브로 VS 베김잔 카시모바]



◇XIAOMI ROAD FC YOUNG GUNS 38 / 12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

[라이트급 난딘에르덴 VS 라파엘 피지에프]

[-72kg 계약체중 바오인창 VS 기원빈]

[무제한급 크리스 바넷 VS 심건오]

[미들급 박정교 VS 황인수]

[밴텀급 김용근 VS 김이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