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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강혜정 "딸 하루 키운지 8년째, 성장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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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기자] 강혜정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월화극 '저글러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혜정은 "하루(강혜정과 타블로의 딸)를 키운지 벌써 8년 째다. 왕정혜는 무려 15년 간 살림만 한 친구다. 사회의 벽이 만만치 않다는 걸 느끼며 성장하는 캐릭터다. 성장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저글러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드라마다. '비밀' '태양은 가득히' '스파이' 등 빠른 템포와 유려한 영상미로 호평받았던 김정현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최다니엘 백진희 강혜정 이원근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12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