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유소년 원포인트 클리닉 캠프를 개최한다.
KOVO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1차로 수도권 및 중부지방 유소년 배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충북 제천시 남천초등학교와 의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클리닉을 진행한다. 2차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남부 지방의 유소년 배구선수들을 위해 경상남도 하동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매년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프로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유소년 배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유소년층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초등배구연맹 및 중고배구연맹의 도움을 받아 배구의 미래인 약 54개 학교, 120여명의 초등학생 및 중학생 엘리트 선수들을 초청했다.
이를 위해 강만수 전 우리카드 감독, 김호철 전 남자 국가대표 감독, 신치용 삼성화재 단장, 엄한주 아시아배구연맹(AVC) 경기위원장, 신영철 전 한국전력 감독, 이운임 전 여자국가대표 등 배구계의 내로라 하는 레전드들가 강사진으로 나선다. 뿐만 아니라 임도헌 전 삼성화재 감독, 하종화 전 현대캐피탈 감독, 이영택 전 현대건설 코치, 장영기 전 KB손해보험 코치 등도 클리닉 캠프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맞춤형 이론·실기 교육을 실시할 뿐 아니라 현장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는 지도자들에게 유소년 배구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지도·강습법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무엇보다 여러 포지션을 한꺼번에 교육시키면서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기 어려웠던 일반적인 클리닉에 비해 특정 포지션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선택한 포지션은 세터 포지션이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명 세터출신 감독과 선수, 지도자를 교육 강사로 선정했다.
연맹은 향후 다른 포지션에 대해서도 중장기적인 교육계획을 마련하여 유소년 배구선수들에게 배구의 기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소년 선수들에게 본 행사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후에도 참여하고 싶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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