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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새 외국인 선수들이 주목받았다. 우리은행은 아이샤 서덜랜드를 대신해 데스티니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그러면서 KDB생명은 부상을 당한 주얼 로이드의 빈자리를 서덜랜드로 채운 상황. 공교롭게도 서덜랜드는 친정팀을 상대로 곧바로 출격하게 됐다. 그러나 몸이 덜 풀린 듯 눈에 띄는 활약은 아니었다. 우리은행은 2쿼터 턴오버 11개를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 주춤했다. 외국인 선수들도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에이스 박혜진이 있었다. 1쿼터 빠른 움직임으로 연이어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를 착실히 성공시켰다. 외곽에선 홍보람이 3점포를 터뜨리는 등 우리은행은 20-10으로 크게 앞섰다. KDB생명이 추격했지만, 1쿼터 우리은행의 20-14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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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2명이 뛰는 3쿼터에도 국내 선수들의 득점 대결이 펼쳐졌다. KDB생명 이경은이 중요한 순간 마다 3점 2개를 꽂아 넣었다. 점수를 34-36까지 좁혔으나, 우리은행은 어천와의 자유투 2개와 박혜진의 3점포를 묶어 다시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경기가 막판으로 흐를수록 완벽하게 살아났다. 박혜진은 윌리엄스, 홍보람 등 기회가 생긴 선수들을 찾아 정확한 패스를 공급했다. 김정은, 홍보람 등 국내 선수들이 고른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박혜진은 62-51에서 3점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후 우리은행은 빠르게 득점을 쌓으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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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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