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의 시즌11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에서 제이에스픽쳐스의 배우 등 셀럽 13명(윤소이, 윤현민, 이승준, 안우연, 소희정, 박은석, 윤진솔, 박서연, 신재이, 김빛나리, 신아름, 금채안, 권혁범)이 홍보영상 촬영 등 재능기부로 적극 참여하여 '신생아살리기'에 함께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한 홍보영상에서 이들은 어떤 장면을 보며 눈물 짓는 모습을 보여 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동영상에서는 아프리카 우간다와 한국의 산모, 병원, 진료환경이 교차, 비교되며, 동시대라기엔 너무 격차 큰 실제 산모 두 사람의 환경, 시설, 진료상황을 통해 빈곤국 아동과 산모들이 처한 힘겨운 현실의 무게를 보여준다.
우간다 해발 1620m 산골에 사는 산모 마마 씨는 왕복 6시간 이상을 걸어 보건소에 가야 하며, 하나뿐인 낡은 분만침대에서 청진기 하나만으로 진찰받고 있다. 바로 빈곤국가 산모들의 현실이다. 지난 15년간, 많은 도움으로 5세미만 영유아의 사망률은 40%가량 감소됐지만, 생후 28일 미만 신생아를 살리는 일은 여전히 더디다.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은 아프리카, 아시아 등 열악한 의료시설 탓에 아이를 잃는 수백만의 산모와 가족들이 손쉬운 조치로 살릴 수 있는 아이들을 더 이상 잃지 않도록 같이 후원하자고 촉구하고 있다.
'신생아살리기'는 임신 전부터 생후 4주까지 예방과 치료 가능한 원인으로 숨지는 신생아와 산모를 살리는 캠페인으로, UN 보고서 등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생후 한 달 안에 목숨을 잃는 신생아 수는 270만 명, 100만 명은 태어난 그날 숨진다. 엄마 뱃속에서 죽음을 맞는 아기는 260만명, 임신과 출산 중 사망하는 임산부는 30만명이다. 이들 중 70% 이상은 모자와 담요 등으로 아기 체온을 높이는 캥거루케어, 조산사와 보건요원 양성, 소독 등 예방가능한 조치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지난 시즌 10, 세이브더칠드런은 산악지대로 보건시설 접근이 어려운 우간다 분디부죠 지역에 보건소 4곳을 개보수하고 보건소에 의료기기를 배포해 아기와 어머니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도록 도왔다.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진료를 실시해 거리가 멀어 보건소를 찾지 못한 아동과 주민들이 제때 예방접종을 맞고 진료와 치료를 받도록 도왔다. 타지키스탄에서는 임산부의 산전 진료와 보건교육, 조산사 대상 물품 지원 등으로 아기의 건강한 출산과 성장을 지원했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007년부터 78만8380명이 참여한 한국의 대표적인 참여형 캠페인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의 이름을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으로 바꾸고, 시즌 11을 지난 10월 30일부터 내년 3월 9일까지 넉 달간 펼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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