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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지난 11월 21일 모바일 게임 '페그오'를 국내 양대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출시 하루 만에 양대 마켓 인기 1위에 올라선 '페그오'는 일주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했다. 11월 27일 첫 번째 업데이트로 신규 서번트(캐릭터) '길가메시'를 추가한 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2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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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시리즈는 타입문이 2004년 발매한 비주얼 노벨 '페이트/스테이 나이트(Fate/stay night)'부터 시작해 소설, 애니메이션, 만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생산되며 큰 성과를 거둔 인기 시리즈다. '페이트' 시리즈는 어떤 소원이라도 이룰 수 있는 '성배'를 둘러싼 '성배전쟁'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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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는 뛰어난 위업을 달성한 영웅이 사람들로부터 신앙을 받아 '영령'이 되고, 이들을 현실 세계로 소환한 존재다. 아서 왕, 쿠 훌린, 길가메시, 헤라클레스, 잔 다르크, 여포 봉선 등 전설, 신화, 역사 속 인물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각자 세이버, 랜서, 아처, 라이더, 캐스터, 어새신, 버서커 등 7가지 특징을 가진 클래스로 소환되며 룰러, 실더, 어벤저, 문 캔서, 얼터 에고, 비스트 같은 엑스트라 클래스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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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페그오'에서는 클래스별 상성과 '서번트'별 조합, '버스터', '아츠', '퀵' 카드를 활용한 콤보 시스템, 강력한 기술인 '보구' 등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카드는 나중에 선택한 카드일수록 효과가 강력해지고, 같은 '서번트' 카드를 3장 고르면 추가 공격인 '엑스트라 어택(Extra Attack)'이 발생해 전략적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페이트' 시리즈 시나리오를 담당한 나스 키노코가 직접 감수하고 집필한 스토리는 전체 시리즈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몰입력 있는 이야기를 선사한다. 게다가 전체 스토리는 1부 9챕터, 1.5부 5챕터와 이벤트 시나리오 등을 포함해 총 100만 자 분량으로, 챕터 한 개당 소설 한 권 분량이다. 이에 따라 '페그오'는 유저들로부터 비주얼 노벨 같은 RPG, 혹은 RPG 같은 비주얼 노벨이라 불리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페그오'도 이와 마찬가지 경우로 볼 수 있다"며 "'페그오'는 첫 번째 업데이트만으로 국내 애플 매출 2위를 달성했고, 아직 업데이트 예정인 콘텐츠도 많아 앞으로도 꾸준히 흥행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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