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홍명보장학재단이 12월 4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제16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축구연맹 및 각 학교 코치진의 업무 협조를 통한 1차 서류전형과 재단 이사회의 선발기준에 따른 최종 선발 방식을 걸쳐 총 22명이 선발됐다. 재단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선수들에게 150만원의 장학금과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축구용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장학금 수여식은 지금까지 377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였으며 김민우, 김진수, 이종호, 지소연을 비롯한 여러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현재 국가대표, 프로리그 등 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오후 1시30분에는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다이너스티 B홀에서 12월 19일 개최되는 '자선축구경기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출전자 명단도 공개된다.
이번 자선경기는 대한민국 최초로 야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축구경기로 분데스리가를 비롯한 여러 리그의 선수들과 연예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기존과는 다르게 3팀으로 나눠 박진감 넘치는 삼파전 경기를 진행하여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 27, 28일 천안축구센터에서 1박2일간 수비수육성 프로젝트인 K.S.P(Korea Shield Project)를 진행했다. K.S.P는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노하우와 선진 수비 축구 시스템을 전수하는 프로젝트로 이창민, 송주훈, 이상민, 이승모 등 여러 연령별 국가대표 선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최진철 감독이 함께하여 수비전술 훈련과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강의를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22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