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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차분한 네이비 계열의 투피스를 입고 페미닌하고 정적인 무드로 카메라 앞에 서는가 하면 마지막 콘셉트에는 레트로 풍의 원피스와 롱다운패딩웨어를 입고 주근깨 소녀로 변신하여 인형 같은 외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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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배 있는 선배 배우들과의 호흡이 어렵진 않았냐는 질문에 "처음엔 다가가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차차 시간이 흐르면서 오히려 너무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좋게 잘 지냈다"고 답하며 "특히 김청 선생님께 연기적으로 가장 많이 도움을 받았고 문희경 선생님께서도 드라마 초반 직접 모니터링 후 전화를 걸어 조언을 해주시는 등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선배님들을 가까이서 겪어보니 이렇게 오랫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자리를 지키실 수 있는 이유를 알 거 같았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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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8세의 나이에 청소년 드라마로 데뷔를 한 그는 어린 시절 엄마 손을 잡고 따라 간 '무궁화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서 당시 동기였던 장근석과 나란히 입상을 하며 연예계 쪽에 발을 디디게 됐다. 은정을 낳기 전 연예인으로 자랄 재목의 태몽을 꾸었다는 엄마는 일찌감치 그의 진로를 정해놓았다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아역 배우로서 연기생활을 시작한 그가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를 하자 그를 알던 주변 사람들은 놀랐다. 당시만 하더라도 그는 아이돌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던 것. "소위 말해 뭔가 아이돌하면 떠오르는 세련되고 도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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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수입 전부를 엄마께서 관리를 하며 용돈을 타 쓴다는 은정은 "내 수입 전부를 부모님께서 쓰신다고 해도 상관없다. 자식으로서 뿌듯한 일이지 않나. 그런데 부모님들께서는 쓰시라고 해도 잘 안 쓰는 거 같다"며 효녀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날씬하면서 볼륨감 있는 몸매를 칭찬하자 "몸매에 자신 있는 편은 절대 아니다"고 밝히며 "관리에 따라 기복이 좀 심한 편"이라고 전하기도. 이어 조심스레 연애 관련한 질문을 던지자 "나이가 있지 않나. 알게 모르게 비밀리에 잘 해왔다"며 미소를 지었다.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강경준과 장신영을 언급하자 "'동상이몽'에 나오는 모습 그대로다. 옆에서 보는 강경준 오빠는 실제로도 사랑꾼 그 자체"란 말로 부러움을 표했다.
한편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바쁜 스케줄 탓으로 장기간 휴학 중인 그는 "힘들게 준비해서 들어간 학교인데 휴학을 너무 오래한 것 같아 속상하다"고 전하며 "시간이 더 늦어지기 전 졸업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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