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배용준-박수진 부부를 둘러싼 '연예인 특혜 의혹'이 재점화된 가운데 박수진 측과 삼성 병원 측이 추가 폭로에 대해 각각의 입장을 내놨다.
30일 오후 배용준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스포츠조선에 "당시 박수진은 예정보다 일찍 출산한 조산이었다. 의료진의 조치에 따라 니큐(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을 하게 된 것"이라며 "입실 이후의 상황은 의료진의 판단에 의해 이뤄진 사항으로 특별한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의료진인 삼성서울병원 측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박수진 씨의 신생아 중환자실 이용과 관련한 모든 부분에 대한 해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수진 씨 아기가 A셀이 있는 1 중환자실에서 퇴원한 것이 맞느냐. 그것만 확인해 달라"는 거듭된 질문에도 "말씀 드리지 않겠다"고 답하며 입을 닫았다.
앞서 지난해 박수진의 첫째 아이가 입원한 시기, 같은 NICU(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던 일부 엄마들은 "보통 아기 상태가 호전될수록 A셀에서 F셀로 이동해 나가야 하는데 박수진 씨 아기는 A셀이 있는 1 중환자실에서 두 달 간 머물며 그곳에서 퇴원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1 중환자실에서 퇴원한 아기는 박수진의 아이가 유일하다는 것.
A셀은 위중한 수술을 받거나 생명이 위독한 중증 상태의 신생아만이 있을 수 있는 곳. 단 8자리 밖에 없기에 다른 위중한 신생아가 입원하지 못했을 가능성과 함께 여러 의료진들의 집중 케어가 가능한 곳이기에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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