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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은 오는 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총회를 연다. 10개팀 상조회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 주요 안건은 선수협 회장 선임 여부에 관한 것인데, 이 부분에 관해 아직 공식적으로 합의된 것이 없다. 특정 선수를 회장으로 선임하겠다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즉 새 회장을 뽑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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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회장이 물러난 뒤 롯데 자이언츠 상조회장인 이대호가 자의반 타의반 새 회장 물망에 올랐다. 그러나 이 역시 없던 일이 됐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한때 얘기가 나왔지만 하지 않는 것으로 이미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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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회장은 법적인 문제, 사회적인 정서, 경제적 상황 등 프로야구를 둘러싼 모든 부분들을 파악하고 챙겨야 하기 때문에 사실 운동에 집중하기 힘들다. 상조회장을 맡을 정도라면 팀에서 주력 선수의 위치에 있는 것인데, 본업인 운동 자체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팀이나 선수에게 모두 손해다. 물론 어느 구단이든 소속 선수가 선수협 회장이 되는 걸 반가워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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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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