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최대성이 '곰들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신혼여행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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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성은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의 팬페스트 '곰들의 모임 환담회'에 참석했다. 당초 지난 2일 프로골퍼 박시현과 화촉을 밝힌 뒤 곧장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었지만 3일 '곰들의 모임'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신혼여행을 하루 미뤘다.
지난 달 22일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두산에 지명된 최대성은 150㎞를 던지는 강속구 투수다. kt 위즈에서 옮겨온 최대성은 "절실함은 항상 있었다. kt에서도 잘 해보려 했지만 노력한만큼 결실을 맺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두산이 불러줘 감사하고, 마음가짐을 더 단단히 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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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마운드 위에서 정신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부진했다고 생각한다. 아내가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결혼을 계기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아내 말을 잘 듣는 편이다. 아내가 신혼여행보다 오늘 같은 큰 행사에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하더라. 뭐가 중요한지 아내가 옆에서 잘 조언해주고 있다"고 웃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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