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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는 경기 후 "후배들이 열심히 해줘 우승이라는 상을 받게 됐다. 동료들이 몸을 던져 이뤄낸 우승이다. 나 혼자 받을 상이 아니다"라고 의미를 짚었다. 그는 "선수 생활을 오래할수록 칭찬보다 질타가 많아지는게 사실이다. 한번 실수하면 수많은 질타가 쏟아진다. 자신과의 싸움이다.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서울에서 6년을 보낸 뒤 (지난 2015년) 울산으로 왔다. 선수생활 위기였지만 울산에서 기회를 받았고 오늘 FA컵 우승이라는 결과도 이뤄냈다.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현역생활을 언제까지 할 지는 모르겠지만 매년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뛰겠다. 미련이 남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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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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