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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도경은 거듭 밀어내는 서지안(신혜선)과 이별을 결심했다. "못 한 말이 있어서 왔다. 지금 보다 더 잘 지내라는 말을 못했다"는 말을 하며 결심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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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등장한 장소라는 최도경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편하게 다가왔다. '정혼자'로서가 아닌 좋아하는 마음으로 다가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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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도경이 "소라씨"라는 호칭을 계속 쓰자, 장소라는 "오빠는 왜 내 이름을 안 부르냐"고 물었다. 최도경은 "동생 말고 여자 이름 부른 적 없다"고 하면서도 "지안아"라고 불렀던 서지안과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호칭'에 대한 거듭된 질문에 최도경은 다음을 기약하는 여운을 남겨 더욱 설렘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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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친딸찾기 소동이 한 차례 지나갔다. 최도경과 서지안의 러브라인이 전개될 시점에 중요한 역할로 등장한 약혼녀의 존재는 극의 2막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아직 시작도 하지 못한 최도경과 서지안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악연으로 얽힌 두 집안의 진정한 화해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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