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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감독은 왜 '속도 조절'을 강조했을까.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33승2패로 역대 정규시즌 최고 승률을 올린 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삼성생명을 3연승으로 물리치고 5번째 통합 왕좌에 올랐다. 2016~2017시즌 우리은행은 역대 최강팀이었다. 외국인 선수 존쿠엘 존스가 있었고, 국내 선수들의 호흡도 완벽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존스가 떠나는 등 선수 구성에 큰 변화가 생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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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최강팀으로 선두 KB스타즈가 꼽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KB스타즈는 2년차 박지수와 새 외국인 센터 다미리스 단타스(이상 1m93)의 더블포스트를 구축하며 시즌 시작부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단타스는 경기당 평균 21.5득점과 12.8리바운드를 기록중이고, 박지수도 득점과 골밑 플레이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문가들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KB스타즈가 최강이라고 예상했던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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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 감독은 조심스러워했다. 그는 "우리가 쫓아가는 입장이니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 솔직히 작년과 같은 부담감은 덜 한데 KB스타즈가 좋은 건 사실"이라면서 "지금은 1등 목표보다는 외국인 선수가 새로 왔고, 보시다시피 손발이 안맞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좀더 맞춰야 한다"며 내실을 다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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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은행의 베스트5는 박혜진-이은혜-임영희-김정은-나탈리 어천와다. 여기에 백업인 윌리엄즈가 정상 컨디션을 찾는다면 경기 운영에 여유가 생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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