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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규는 4일(한국시각)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2018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에서 34초 31의 기록으로 전체 2위에 올랐다. 알렉스 부아베르 라크루아(캐나다)에 0.001초 뒤진 전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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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규는 시상식 직후 인터뷰에서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첫 100m 구간에서 9.6초를 기록하며 후반 400m에 비해 첫 스타트가 아주 좋았다. 예상치 못한 은메달까지 따게 돼 너무 기쁘다. 이번 레이스를 통해 부족한 부분도 찾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운도 노력하는 자의 몫이다. 깜짝 은메달을 '실력 몇 %? 행운 몇 %?'로 보냐는 질문에 "비시즌 기간동안 열심히 훈련에 매진했고, 훈련한 부분이 실전에서 어느 정도 발휘됐다. 올림픽까지 더 보완할 점이 있는 만큼 실력 50%, 운 50%으로 본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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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규는 2011년 쇼트트랙 선수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후 단거리에서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m에서 첫 동메달을 획득했다. 2월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선 500m, 1000m 2관왕에 올랐다.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료들이 부르는 별명은 '차숑'이다. 쇼트트랙 선수 시절부터 '가볍게 숑숑 탄다'는 데서 유래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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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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