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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이범호 김주찬 신종일 임창용 등 선수들도 참석해 다시 한번 축하를 받았다. 감독들은 필드 위에서 기분좋은 기싸움을 했다. 김기태 KIA 감독,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 조원우 롯데 자이어츠 감독,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 김진욱 kt위즈 감독 등 미국에 머물고 있는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을 뺀 9명의 사령탑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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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길을 끈 조는 김기태-김태형-김경문 세 감독이 맞붙은 'PO-KS 사령탑 모임'이었다. 김태형 감독이 77타, 김경문 감독이 90타, 김기태 감독이 95타를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소문난 골프 애호가다. 장비도 자주 바꾸고, 골프 스윙 이론에도 밝다. 김기태 감독은 기분파다. 시원시원하게 티샷을 내지르지만 어프로치샷과 퍼트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김경문 감독은 차분한 보기플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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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5번홀(파4)에서 진행된 롱기스트 이벤트에선 손 혁 SK 코치가 312야드를 날려 1위에 올랐다. 이범호는 300야드로 아쉽게 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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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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