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친해지면 안 돼. 친해지면 이별할 때 힘들니까"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일주일이었다.
어색하기만 했던 첫 만남이었지만 헤어짐을 앞둔 표정은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혼자 자는 게 걱정이라던 아이는 일주일만에 훌쩍 자란 모습이었다.
그리고 친구를 생각하는 윤후의 마음은 여전히 사랑둥이 그 자체였다.
3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 윤후는 마지막날 밤 잠을 이루지 못했다.
후는 "친해지면 안 돼. 친해지면 이별할 때 너무 힘드니까"라며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해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마지막 등교를 한 후.
후는 그동안 칭찬 받을 때 받은 칭찬 머니 '도기달러'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도기달러 스토어'에 참여했다.
후가 모은 도기달러는 120달러. 해나는 75달러 밖에 모으지 못해 속상한 표정을 지었다.
이때 사랑둥이 후는 자신이 모든 도기 달러를 해나에게 선뜻 건넸다.
후의 이 같은 마음에 해나는 세상을 다 가진 표정을 지어보였다.
교장 선생님은 윤후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동안 수업에 참여한 윤후의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한 것. 친구들과 담임 선생님이 후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도 담겨있었다.
윤후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집으로 돌아온 후는 침대를 정리한 뒤, 해나 가족들의 배웅 속 집을 나섰다.
"이렇게 이별이라니 너무 아쉽다. 이별은 슬픈거다". 아쉬움에 후는 애써 웃음을 지어보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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