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는 영화 '꾼'에서 씬스틸러 '연기꾼'들이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 11월 극장가에 뜨거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꾼'에 반가운 대세 명품 배우들이 줄지어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출연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으로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는 배우 최덕문, 허성태, 진선규가 역시나 이번 작품에서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꾼'들이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을 판에 끌어들이기 위해 가장 처음 접근하는 부동산 사기꾼 '이강석'은 '암살'에서 폭탄전문가 '황덕삼'으로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보였던 최덕문이 맡았다. 최덕문은 '장두칠'과 닿을 수 있는 유일한 연결고리이자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중요한 인물이지만 사기꾼에게 두 번이나 넘어가는 허당 사기꾼 '이강석'을 맛깔나게 살렸다.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역은 '밀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얼굴 도장을 찍고 최근 '부라더', '범죄도시', '남한산성'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허성태가 연기했다. 허성태는 '장두칠'을 잡으려는 현빈과 유지태를 필두로 한 '꾼'들과의 대립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거물 사기꾼을 무게감있게 연기했다. 한편, 극 초반 '장두칠'의 금융사기에 완전히 속아 전 재산을 날리는 피해자 가족으로 등장해 관객의 시선을 잡아 끄는 배우가 있다. 제 38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의미 있는 눈물의 수상소감으로 대중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는 배우 진선규가 그 주인공. '범죄도시'에서 민머리와 도끼로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한 '위성락'의 모습이었다면, '꾼'에서는 순박한 헤어스타일에 지극히 평범하고 안쓰럽기까지 한 사기 피해자로 변신해 주목 받고 있다.
반가운 씬스틸러 '연기꾼'들의 총출동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며 흥행몰이 중인 영화 '꾼'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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