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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 자신이 몸을 빌린 형사 한무강의 영혼을 불러 영석이 찾는 테이프의 위치를 알아내려 한 다음 날, 인지지원반에는 까칠한 死자 블랙이 아닌 순둥이 형사 무강이 나타났다. 트레이드마크인 캐릭터 후드를 입고 출근해 머리를 긁적이는 무강은 머리에 총을 맞았던 인질극 이후의 일은 기억하지 못했지만, 경찰서를 나서며 "병태야. 기억 돌아왔어. 테이프 찾았어"라고 말해 모든 기억이 돌아왔음을 암시했고 전당포에서 문제의 테이프까지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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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우병식(송민형), 오천수(이도경)와 함께 나비 시계를 나눠 가졌던 영석은 자신이 김선영 즉, 어린 수완에게 저지른 범행이 담긴 테이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왕영춘(우현)에게 보험금을 빌미로 클라라(차청화)의 살해를 지시했다. 또한 테이프가 있다던 한진숙(배정화)에 무진 청장(최범호), 무진 타임 마트 참사의 유가족 승철 아빠, 우병식, 오천수, 미친개(김원해)를 차례로 죽음에 빠뜨렸다. 자신의 아들 레오(김재영)가 티파니(오초희)를 폭행한 걸로 착각, 이를 덮기 위해 그녀는 물론 오만수(김동준)까지 죽이려 했다는 것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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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빠(김형민)를 죽인 진범이 영석이란 걸 뒤늦게 알면, 분명 진실을 밝혀내려 뛰어들 강하람(고아라)을 위해 직접 나서 나비 시계의 미스터리를 해결한 블랙. 사건이 정리되자 천계로 떠나겠다며 007에게 귀찰대를 불러달라고 했지만, 김준의 사건 현장 사진을 다시 보던 블랙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사진 속 김준에게는 손등의 흉터가 없었고, 친모 소피아(서영화)도 모르는 몽고반점이 있었기 때문. 이에 블랙은 "김영석이 김준을 죽였다면 굳이 시신을 바꿨을 리 없는데. 그럼 누가 김준을 바꿔치기한 걸까"라고 의문을 품으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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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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