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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선은 휴게실에서 여판사들을 향해 자신의 처지를 들려주기도 했고, 이후 허판사(허안나 분)의 출산이 임박하자 마치 친언니처럼 그녀를 직접 데려가는 친근한 모습도 선보였다. 그러다 고수와는 실제 부부처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드러냈던 그녀는 조만간 법대위에서 엄정한 판결을 내리는 모습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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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그녀가 판사캐릭터를 연기하는 각오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수목극 전작이었던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에서는 같은 법조인인 검사 손우주로 활약했던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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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녀는 "사실 현재까지 유선은 좀 차갑고 냉철하게 비춰진점도 있지만, 앞으로 정의에 대한 남다른 점이 솔직담백하게 그려질 것"이라며 "특히 극중에서 법원내 여성들의 일과 가정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하고 있는데, 균형감있게 잘 표현해내고 싶다"라고 들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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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극중 마지막회에서 눈길을 사로잡았던 자신의 웨딩촬영장면에 대해 그녀는 "사실 지광역 민성욱의 그녀가 누가될지 모두들 궁금했는데, 막상 대본이 나오고 내가 그 주인공이 되었음을 알았을 때 깜짝 놀랐다"라며 "우주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정말 행복했다. 특히, 드라마상 첫 웨딩씬, 첫 키스씬이라는 점도 잊을 수 없고, 촬영당시 실제로 주위에서 축하한다고 해주셔서 너무 기쁘면서도 쑥스러웠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 감독의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9~12회 방송분은 12월 6일과 7일에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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