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4일(현지시간) 본사가 위치한 산타가타 볼로냐에서 브랜드 첫 슈퍼 SUV '우루스(Urus)'를 공개했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오랜 전통에 따라 황소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오로크스(Aurochs)로도 알려진 우루스는 큰 야생소의 한 종이다.
람보르기니 우루스에는 4.0리터 8기통 트윈터보 알루미늄 엔진이 차체 앞쪽에 탑재됐다. 람보르기니 차량에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 것은 처음이다. 우루스는 6000rpm에서 650마력을 자랑하며, 최대 6800rpm의 엔진 회전수와 함께, 2250rpm에서 4500rpm 사이에서는 850N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리터당 162.7마력을 내뿜는 우루스는 공차중량이 2200㎏이며 무게당 마력비는 3.38㎏/hp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데는 3.6초, 시속 200km/h에 이르는 데는 12.8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05km/h이다. 시속 100km/h에서 정지 상태까지는 33.7m로, 뛰어난 브레이킹 성능 또한 갖추고 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고유의 DNA와 SUV의 실용성을 모두 갖춘 슈퍼 SUV로, SUV의 수준을 한층 끌어 올린 모델"이라며, "우루스는 디자인과 성능, 다이나믹 드라이빙, 감성 면에서 진정한 람보르기니의 면모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일상의 모든 환경에서 최적화된 주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루스는 고성능 차로서 람보르기니 라인업에 완벽하게 추가되었으며, 새로운 황소를 만들어내기 위한 꾸준한 연구와 열정적인 기술 개발이 집약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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