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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김형민)의 죽음을 보고도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죽음을 보는 자신의 능력을 저주라고 생각해 선글라스로 눈을 가리고 숨어 살았던 하람. "스스로 증명해 봐요. 자기 능력이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란걸"이라며 같이 사람을 살려보자는 한무강(송승헌)의 제안과 어린 건영이(김태율)에게서 죽음을 본 후 다시는 과거와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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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신이 죽음을 막았던 사람이 연쇄 살인마이자 아빠를 죽인 영춘이라는 사실과 자신과 같이 죽음의 그림자를 보는 사람이 죽음을 막은 결과가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비행기 추락 사고였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선택에 혼란스러운 감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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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의 남다른 존재감과 열의가 빛난 '블랙'은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일·월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 중이며, 2회 연장이 확정돼 오는 10일 18회로 종영한다. 매주 토·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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