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이의웅이 날카로운 추리와 관찰력으로 '똘똘이' 면모를 제대로 발휘해 눈길을 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랭킹쇼 1,2,3'의 추리단 막내로 합류한 이의웅은 상큼한 미모는 물론, 17세라는 나이에 비해 의젓한 태도로 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특히 추리 단장 박미선은 이의웅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이며 엄마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세계 기네스, 등재 연도순으로 줄을 세워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 박미선은 '가장 높은 자전거 타기'로 기록을 세운 '고공 자전거'의 3단 자전거가 공개되자 "우리 웅이가 타 봐도 되겠냐"며 이의웅을 가장 먼저 챙겼다. 이에 이의웅은 3단 자전거 탑승에 도전했고, 박미선, 신봉선, 홍진호, 한영, 남창희 등 추리단 모두가 안전한 탑승을 돕기 위해 우르르 나섰다. 키가 큰 한영은 높은 곳을 잡아주겠다며 자원했고, 신봉선은 "나를 밟고 올라타라"며 등까지 헌납하려 했다.
추리단의 과잉보호에 이의웅은 아찔한 고공 자전거 탑승에 성공했고, 전문가 '고공 자전거'의 지도 아래 운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박미선은 "우리 웅이가 다치면 절대 안 된다"며 끝까지 자전거에서 손을 떼지 않아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의웅은 기네스 보유자들의 사소한 행동과 말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며 송곳 추리를 펼쳤다. 먼저 눈 감고도 큐브를 순식간에 맞춰버리는 여중생 '거미손 큐브'의 현란한 손놀림에 추리단이 넋이 나간 사이, 이의웅은 "세계 대회에 나간 시기를 '저번에'라고 표현했다"며 세계 기록을 세운 시기가 최근일 것이라는 추리를 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이의웅은 전신 볼 컨트롤 기네스 기록의 주인공 '튕기는 남자'에게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까지의 준비 과정이 몇 년이나 걸렸냐"는 허를 찌르는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고공 자전거'에게는 "드라마나 광고에 출연한 적 있냐"고 물어 그가 8~90년대 드라마에 등장한 사실을 밝혀내는 등 추리단 에이스로 활약했다는 후문.
과연 '막내온탑' 이의웅의 활약으로 추리단은 도전자들의 세계 기네스 등재 순서를 정확히 추리해낼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오는 8일 금요일 저녁 8시 35분 MBC '랭킹쇼 1,2,3' 17회 방송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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