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책임질 부분이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유도훈 감독이 패배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전자랜드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 프로미전에서 75대82로 패했다. 3쿼터까지 9점 밀리던 경기 4쿼터 중반 1점차까지 쫓아갔지만, 브랜든 브라운의 테크니컬 파울과 박찬희의 결정적 3점슛 2개 실패 등에 무릎을 꿇었다.
유 감독은 경기 후 "마지막 승부처에서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있게 슛을 던지고 공격을 시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외국인 선수도 중요하지만, 국내 선수끼리 만드는 득점이 나와야 분위기가 업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이어 박찬희의 3점슛에 대해 "4쿼터 슛이 좋은 다른 가드를 쓸 수도 있었지만 우리 팀은 박찬희가 끌고가는 상황이다. 오늘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다. 슛 1~2개가 들어갔다면 자신감이 생겼지만, 실패에 대해서는 내가 책임져야 할 문제다. 앞으로도 연습한대로 차분하게 슛을 던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라운의 경우 자신은 심하게 어필하지 않았는데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고 생각할 것이다. 한국 농구에 더 적응을 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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