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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두 가지 큰 과제가 있다. 늦어지고 있는 내부 FA 양현종-김주찬과의 재계약이 최우선 과제이고, 다음은 공석이 된 수석코치 선임이다. 단장으로서 해결해야 할 첫 번째 중대 미션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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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상황에서 조 단장의 역량이 빛을 발휘할 수 있다. 그가 직접 협상 테이블에서 선수들을 마주할 경우 대화의 분위기 자체가 또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올해까지 '수석코치-선수' 관계로 함께 해 온 사이라 더 속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다. 더구나 조 단장은 수석코치 때부터도 감독과 선수 사이에서 탁월한 '조정자' 역할을 해왔다. 그래서 조 단장이 직접 선수들을 만났을 때 협상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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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내부 코치의 승격이 유력할 듯 하다. 일각에서는 김 감독과 오랜 관계를 유지해 온 실력파 외부 인사의 영입이 거론되기도 한다. 그러나 현재 KIA에는 우승을 만들어 낸 코칭스태프가 건재하고, 그들의 팀워크도 단단히 뭉쳐있다. 이런 상황에 외부 인사를 2인자로 데려오는 게 명분과 실리, 양쪽 측면에서 적합한 지는 고민해 볼 일이다. 과연 조 단장은 두 가지 선결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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