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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향한 관심엔 국경이 없다. 폐쇄된 사회 구조 뿐만 아니라 최근 미사일 도발로 고조된 동아시아의 불안감은 경기장 바깥에서도 충분히 드러났다. 일본 현지 방송들은 지난 5일 북한 남녀 대표팀이 중국을 경유해 도쿄 하네다공항에 입국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는 남녀 대표팀의 일거수 일투족에 주목 중이다. 대북 독자제재를 시행 중인 일본 정부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점도 관심도를 끌어 올리는 모양새다. 중국 언론들도 한-일 양국에 비해 특별하지만 최근 어색해진 북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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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수단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모든 시선이 그라운드로 쏠렸다. 북한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훈련 초반 진행된 스트레칭을 마치자 각 조를 이뤄 미니게임을 하면서 몸을 풀다가 벌칙자가 정해지면 '와~'하는 함성 소리와 함께 장난을 주고 받았다. 경직된 바깥의 분위기와 선수단 내부의 온도차는 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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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오후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릴 북한-일본전, 홈팀 일본의 일방적인 응원 분위기가 예상되나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를 중심으로 한 응원전도 펼쳐질 전망이다. '인(人)의 장막'에 둘러싸였던 북한 선수단이 과연 그라운드 안에서 '유쾌한 도전'으로 일본을 놀래킬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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