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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다음은 KB손해보험이었다. 올 시즌 구미에서 의정부로 연고지를 옮겼음에도 총 1만4799명 중 유료관중이 1만398명(70.26%)이나 됐다. 그 뒤를 OK저축은행(66.5%)→삼성화재(65.4%)→대한항공(60.8%)→우리카드(56.88%)가 이었다. 삼성화재의 추이가 흥미롭다. 2015~2016시즌 43%에 그쳤던 유료관중율이 지난 시즌 53.9%로 올랐고 이번 시즌 65%를 넘어섰다. 특히 1995년 창단 최초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지난 시즌, 유료관중이 증가한 것은 마케팅 파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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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적인 건 V리그 팀들이 다양한 서비스로 유료관중을 늘려나가려는 노력이 엿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인 트라이아웃으로 인해 경기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딛고 경기력은 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궤도에 올라왔다. 때문에 구단들은 자연스럽게 팬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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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스킨십을 통해 유료관중율을 향상시키고 있다. 인천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스쿨어택 학교 홍보', 지하철과 인구 밀집 지역에서 펼치는 '게릴라 홍보' 등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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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들도 동력을 잃어선 안된다. 어차피 만원 관중을 채워봐야 구단 운영에서 흑자를 볼 수 없는 것이 한국 프로스포츠계의 슬픈 현실이다. 그러나 경기장에 단 한 명이 찾아오더라도 최고의 서비스로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배구단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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