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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지난 삼성화재전 대역전패 충격을 씻고, 리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가스파리니가 트리플크라운(서브 득점, 블로킹, 후위 3개 이상)을 포함, 총 36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박 감독은 "가스파리니는 아직 조금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상황이다. 서브도 그렇고 세팅된 볼들을 조금 더 처리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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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승리. 하지만 걱정이 여전하다. 박 감독은 "공격적으로 배구하다보니 수비가 약한 면이 있다. 선수들이 시합에 대한 트라우마라 해야 하나, 스트레스가 있다. 풀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는 것 같다. 체력 때문이 아니라 압박 때문"이라며 "풀어야 할 문제다. 정말로 힘들어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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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길이 먼 만큼 여전히 배고프다. 박 감독은 "아직 50%도 안됐다. 더 해야 한다.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며 "해줘야 할 선수들이 안 올라오고 있다. 더 기다려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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