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가 채수빈 안에 자신만의 방을 만들었다.
7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조지아(채수빈)를 '아지3'라고 믿는 김민규(유승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아는 자신이 진상 고객이라고 여겼던 민규가 주인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깜짝 놀라 "아이씨, 깜짝이야"라고 말했다. 지아의 행동을 수상하게 생각한 민규는 바로 백균(엄기준)에게 전화를 걸어 따졌다. 이에 백균은 "친구 모드와 운영 모드가 있다"고 말하며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지아와 '아지3'의 원격 연결이 끊어졌고, 백균은 좌절했다.
원격 연결이 끊어진 지아는 당황했지만, 민규의 테스트를 무사히 넘겼다. 이에 민규는 "이렇게 창의적으로 똑똑한 로봇일 줄이야"라며 감탄했다. 게다가 지아는 음식물이 목에 걸려 호흡곤란을 일으킨 민규의 목숨을 구해주기까지 했다. 민규는 자신의 등을 두드리며 챙기는 지아를 보며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이어 민규는 검지 손가락을 내밀었고, 지아는 민규의 손을 꼭 잡았다. 민규는 사람과 접촉하면 안 되는 인간 알레르기 환자였지만, 지아와의 접촉에는 알레르기가 일어나지 않았다.
민규는 지아를 '아지3'라고 철석같이 믿고, 길들이기로 결심했다. 민규는 백균에게 "로봇을 길들여보겠다. 내일부터 한 달간 '아지3' 집으로 보내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지3'의 부품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백균은 민규의 말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민규는 연구팀을 공중분해시키겠다고 협박했다.
고민하는 백균에게 지아가 다시 찾아왔다. 하트볼 때문에 오빠와 갈등을 빚고 집에서 나온 지아는 숙식 제공을 요구하며 '아지3' 아르바이트를 더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결국 지아와 백균, 연구팀은 민규의 집에 들어가 함께 살게 됐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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