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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종삼은 사형수에서 신분 세탁을 한 뒤 '형사 오일승'으로 살고 있는 상황. 이러한 그의 정체를 끊임없이 의심하는 진진영과, 얼렁뚱땅 회피하는 김종삼의 관계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속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첫 만남부터 악연, 붙었다 하면 티격태격. 들킬 듯 말 듯 의문의 케미를 만들고 있는 김종삼과 진진영의 특별한 인연史를 훑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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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삼이 도둑질을 하며 보내던 어린 시절, 두 사람은 처음 만났다. 김종삼이 진진영의 집에 잠입해 빠져나오다가, 진진영에게 걸린 것이다. 진진영은 도망치는 김종삼의 머리채를 붙잡고 놔주지 않았고, 김종삼은 진진영에게 "놓을래, 뽀뽀할래"라며 능청스럽게 위기 상황을 모면했다. 이후 서로를 "쌩양아치", "미친년"이라고 불렀지만, 눈이 마주친 두 아이는 이상하게도 서로를 묘하게 신경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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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흐르고, 탈옥한 김종삼은 딱지(전성우 분)의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납치소동을 벌여야 했다. 이때 형사들이 출동했다. 그 속에는 진진영이 있었다. 김종삼은 한눈에 진진영을 알아봤다. 반면, 진진영은 김종삼을 알아보고도 확신할 수 없었다. 김종삼이 자신을 오일승 형사라고 주장했기 때문. 10년 후 가짜 형사와 진짜 형사로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이 흥미로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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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로 재회해 공조 수사를 하게 된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가 펼쳐졌다. 자신도 모르게 단서를 흘리며 당황하는 김종삼과, 예리하게 파고드는 진진영의 모습이 등장한 것. 결국 진진영은 김종삼에게 의심쩍은 부분을 캐물었다. "김종삼이라고 알아요?"라고 묻자, 김종삼은 당황해 어찌할 줄 몰라 했다. 정체를 들킬 뻔했지만, 진진영이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 김종삼의 모습에 시청자도 함께 웃었다.
한편, 흥미로운 스토리, 박진감 넘치는 연출,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선 '의문의 일승'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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