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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는 광주의 끔찍한 일을 목격한 택시운전사 만섭 역을 맡아 겉으로 보이는 단순한 표정 이면의 동요와 갈등, 마음의 행로를 복합적으로 살려냈다. 캐릭터에 진심을 불어넣으며 '최고의 연기'라는 극찬을 들었고 이를 통해 지난달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으로 우뚝 섰다. 2007년 '우아한 세계'와 2014년 '변호인'에 이어 세 번째로 들어올린 남우주연상 트로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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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는 대한민국 영화계와 충무로를 대표하는 최고의 흥행 스타이자 배우이면서도 관객과 대중에게 도달할 수 없는 꿈의 존재 같은 이미지가 아닌 가깝고 친근하고 느낌을 주는 배우다. '택시운전사'를 비롯해 그동안 그가 작품에서 보여준 인간미가 물씬 묻어나는 소시민 캐릭터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송강호라는 배우가 가진 특유의 따뜻한 아우라 때문이기도 할 터. 이에 대해 송강호는 "태생적으로 가진 느낌인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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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송강호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자 하는 염원이 담긴 영화들이 모이고 모여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세상 또한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지 않겠냐"며 자신의 소신을 밝혀 대중의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송강호는 '뉴스룸'에서 전했던 소신에 대한 부가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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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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