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턱시도가 잘 어울리는 '카펫 프린스', 박보검을 만났다.
배우 박보검은 무엇이든 참으로 잘 해낸다. 청량한 페이스와 훈훈한 기럭지로 우리 곁을 찾아온 이후, 배우로서의 꾸준한 연기 변신은 물론 각종 시상식 MC로서의 입담과 훈훈한 인성까지. 늘 대중을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 올해는 스타일 아이콘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2년 연속이라 더욱 빛난다.
박보검은 모바일 스타일 매거진 셀럽스픽(자사 스타일팀)과 네이버 패션뷰티가 공동 진행하는 2017 패셔니스타 어워즈의 레드카펫 부문에서 총투표수 7,156표 중 3.233표, 과반의 득표율인 45.18%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스타들이 가장 빛나는 순간인 레드카펫 및 포토월을 통해 보여준 드레시 스타일 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 박보검은 작년 올해의 베스트 드레서 남자 부문을 거머쥔 이후 두 번 연속 수상하게 됐다. 박보검은 겸손하게 "작년엔 베스트 드레서로 수상했는데, 올해는 또 다른 부문에서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보검의 레드카펫 스타일은 말 그대로 여유와 품격이 흐른다. 턱시도의 정석이라 부를 수 있는 스타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특유의 클래식한 느낌을 잃지 않는다. 늘 이마를 드러내 반듯하게 걷어 올린 헤어스타일과 자신감 넘치는 미소로 완성된 애티튜트는 최고 매력. 그보다 레드카펫에 고고히 잘 어울리는 이가 또 있을까.
박보검은 그 공을 팬들과 스타일리스트에게 돌렸다. 지난 수상 인터뷰 당시에도 스태프에게 가장 먼저 감사를 표하던 그였고, 그 겸손함은 여전했다. "저를 위해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저의 스타일링을 책임져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박보검은 사실 레드카펫뿐 아니라 작품을 통해 보여준 세자복은 물론, 각종 의류 광고를 섭렵하며 보여준 캐주얼한 스타일까지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훌륭하게 소화한다. 특히 얼마 전 치러진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식에 입고 등장했던 남다른 하객패션은 지금까지도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스타일 행보는 2018년, 그 이후의 박보검마저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스타일과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사랑 부탁드립니다."
박보검은 미소 띤 얼굴로 연말인사를 덧붙였다.
"사랑하고 소중한 분들과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요. 여러분들의 삶에 감사한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축복합니다."
박보검의 어워즈 수상 인터뷰는 셀럽스픽 애플리케이션 및 셀럽스픽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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