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와 상대하는 중국은 실험적인 구성을 선택했다.
마르셀로 리피 중국 대표팀 감독은 9일 오후 4시30분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갖는 한국과의 2017년 동아시안컵 첫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리피 감독은 위다바오(베이징 궈안)와 함께 웨이신하오(상하이 상강) 양리위(톈진 톄다)를 전방에 세운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중원에는 우시(장쑤 쑤닝) 허차오(창춘 야타이) 자오쑤리(톈진 콴잔), 포백라인에는 덩한원(베이징 런허) 정정(산둥 루넝) 가오쥔이(허베이 화샤-싱푸) 리우위밍(톈진 콴잔), 골문에는 얀쥔링(상하이 상강)을 세웠다.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했던 장린펑(광저우 헝다)은 이날 교체명단에서도 완전히 빠졌다.
위다바오와 정정, 자오쑤리를 제외한 나머지 8명의 선수들이 A매치 10회 미만의 출전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다. 이날 A매치에 데뷔하는 선수도 3명이다. 선발 라인업에 선 11명의 선수 평균나이는 24.8세(한국 27.7세)로 한국보다 약 3살 어린 구성이다.
마르셀로 리피 중국 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에 신예들을 다수 포함시키면서 실험에 중점을 두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공격 전개에서는 빠른 패스 전개와 측면을 활용하는 패턴으로 한국전에 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드러낸 바 있다.
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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