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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장르물에 러브라인이 나오는 걸 안 좋아하시는데 둘의 케미를 응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고 기억에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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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는 순간의 기분좋은 설렘이 있다. 그럴 때 하는 행동 중 하나가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을 바꾸는 거다. 작품을 처음 할 때부터 해피엔딩이라는 건 알고 있었기 때문에 16부 대본이 나오기 전에 작가님께 '마이듬이니까 MY듬으로 휴대폰에 저장해봐도 될까요' 하고 전화를 드렸다. 작가님이 해보라고 하셔서 취중키스신 때 '왜 나한테 이런 문자 보내냐'며 문자를 보여주는 신에서 'MY듬'이라고 이름을 바꿔 저장했다. 그런데 방송을 보니 너무 멀리서 찍혀서 하나도 안보이더라. 내 비장의 무기였는데 잘 안보여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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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는 애드리브였다. 대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서로 입에 붙는 대사를 하려고 애드리브로 많이 연기를 했다. 마지막회 키스신은 NG 없이 한번에 찍었다. 재미로 훈훈하게 표현된 것 같다. NG는 여가부 식구들과 있을 때 많이 났다. 여가부 식구들이 정말 재미있다. 여진 선배님이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셨다. 그래서 회의실에서 다 같이 있는 신 같은 경우에 NG가 많이 났다. 지금까지도 단톡방이 시끌시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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