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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수비는 대수술이 불가피해 보인다. 신 감독은 이날 11월 A매치 2연전에 이어 다시 포백(4-Back)라인을 가동했다. 김진수 최철순(이상 전북 현대)이 좌우를 책임지고 권경원(톈진 취안젠) 장현수(FC도쿄)가 중앙을 책임졌다. 전반 9분 실점은 방심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 상대 크로스에 이은 슈팅 상황에서 별다른 대처가 이뤄지지 않았다. 역전에 성공한 뒤 한국이 흐름을 주도하면서 나아지는가 싶었지만, 이날 내내 측면을 공략한 중국의 공세에 수 차례 위험한 장면을 노출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후반 31분 또다시 크로스를 내주며 위다바오에게 동점골을 얻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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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은 그나마 위안을 줄 만했다. 신 감독은 이날 김신욱(전북 현대)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섀도 스트라이커 자리에 이명주(FC서울)를 배치했다. 타깃맨인 김신욱의 제공권과 움직임을 활용해 2선에서 이명주의 침투를 좀 더 용이하게 만들겠다는 전략이었다. 왼쪽에는 크로스가 좋은 염기훈(수원 삼성), 오른쪽에는 활동량과 패스가 좋은 이재성(전북 현대)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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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는 지난달 27일부터 중국전까지 동아시아 제패를 목표로 출항한 지 2주가 됐다. 팀 컨디션 사이클상 체력적, 정신적으로 피로가 가장 심할 시기다. 하지만 무승부의 핑계는 될 수 없다. 남은 북한, 일본전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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