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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6회에서 준서(진구 분)는 구용찬(최종원 분)의 약점을 밝히며 그를 옭아맬 단서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더욱이 가족의 추악함을 밝히기 위해 비밀 수사팀인 X팀을 결성해 본격적인 반격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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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는 강문식 사건의 CCTV를 넘긴 배후가 "주태섭을 파는 게 부담스러운 사람. 내 가족. 우리 형의 장인"이라며 전직 대통령인 구용찬(최종원 분)이라고 확신한다. 준서는 구자경(고준희 분)을 찾아가 자신이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만, 자경은 "내가 그 여자를 죽였다면, 딴 이유는 없어. 이유는 하나야. 그 남자가 그 여자를 사랑했다는 거야"라고 말한다. 기서 역시 장인이 준서를 공격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준서에게 "형수 너무 자극하지 마. 대통령 집안사람이야. 괜히 섣불리 건드렸다가 덤터기 쓰는 일이 생겨. 그리고 웬만한 건, 니 형 봐서 좀 덮어줘라"라고 넌지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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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는 비공식 수사팀을 꾸렸다. 경찰서 내에서 장씨 일가와 결탁한 박태진 과장(박진우 분)을 먼저 잡고, 그 배후를 밝히려 이성균(임현성 분), 구도수(박지환 분), 고수창(박원상 분), 최재호(배유람 분)와 의기투합한다. 준서는 수창이 어떤 목적이냐고 묻자 "벌을 받아야 할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게 내 목적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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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서는 준서에게 카드를 건네며 필요한 데 쓰라고 따뜻하게 대하지만, 어머니 박영숙(예수정 분)이 준서 방에 들어와 건넨 선물을 보고 표정이 바뀐다. 준서가 대학에 입학할 때 아버지 장범호(박근형 분)가 주려던 선물은 바로 장성주 장범호 대를 이어 내려온 펜이었다. 기서는 펜이 갖고 있는 의미가 곧 준서가 후계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분노하며 "왜! 왜 난 안 되는데!"라며 동생에 대한 증오심을 폭발시켰다.
한편 서이라 검사(정은지 분)는 준서의 의뢰로 기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취하한 유나나(지윤하 분)를 조사하다 나나의 어깨에 '죽을 사(死)' 문신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의구심을 품었다. 정혜의 어깨에 있었다고 들은 문신과 같은 것이라 정혜의 죽음과 기서의 연결고리로 작용할 전망이라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에 JTBC를 통해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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