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문남' 라이언 전이 히트곡 '나야 나'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10일 밤 방송된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는 '나야 나'를 작곡한 음악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이언 전은 '프로듀스101 시즌2' 비화를 공개했다. 라이언 전은 "시즌1 때 초대받아서 2~3곡 정도를 썼는데 또 참여 제안을 받아서 너무 부담스러웠다. 화제성이 된 곡으로 만들어야 하니까 수많은 작업 끝에 과거에 썼던 곡까지 찾았다. 나도 초심이 있었으니까 배고플 때 썼던 곡을 찾다가 '나야 나'가 나왔는데 다행히 마음에 들어 하셨다"며 "부담스러웠는데 좋아해 주시고 잘 되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라이언 전은 '프듀2' 가장 눈에 띈 연습생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처음 봤던 애들 중에는 강다니엘과 이대휘였다. 가장 관심을 끈 멤버는 옹성우였다. 노래 부르는 스타일도 그렇고 알고 부르는 거 같았다. 가수 느낌은 아니고 연기자 느낌이었는데 연기도 하고 있긴 하더라. 끼가 다재다능했다"고 극찬했다. 또 탈락한 연습생 중에는 뉴이스트W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미 데뷔한 그룹인데 처음에 너무 애처로웠다. 탈락한 후에도 분명 잘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 돼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날 라이언 전은 빼놓을 수 없는 저작권료 질문을 받았다. 라이언 전은 "오늘 아침 입금액은 직장인 월급 정도가 들어왔다. 공연권이 들어온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앨범으로 800만장 넘게 팔아서 합치면 엄청나게 많은 금액이지만 현재 100명 이상의 작곡가 집단으로 가니까 명수대로 나누게 되면 집 한 채 살 수 있는 정도로 벌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드래곤이나 소위 잘나가는 선배 작곡가들은 저작권료가 어마어마하다더라. 작곡가 십만 명 시대에 성공하는 비율은 상위 0.01%다. 난 더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보여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라이언 전은 작곡가가 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8살 때 엔지니어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다는 그는 미국 버클리 음대와 뉴욕대 음대에 모두 합격했지만, 경찰 대학에 가길 원하는 아버지의 반대 때문에 가출을 감행했다고. 생계유지를 위해 온갖 알바를 했다는 라이언 전은 이후 자동차 세일즈왕 경력에 유명 치킨 프렌차이즈 성공 신화까지 이뤄내며 각종 분야에서 성공한 능력자의 위엄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라이언 전은 '나야 나'의 원곡 '문라이트'를 공개했다. 이목을 집중시켰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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