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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지난 10일 자신의 모교인 전주 진북 초등학교에서 '최형우 베이스볼 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초 최형우가 양준혁 야구재단에 기부한 2억원의 기금으로 마련된 행사였다. 그는 원래 3~4년 전부터 비시즌 때면 모교인 진북초등학교를 찾아 어린 후배들에게 장비도 후원하고 야구 레슨도 꾸준히 해왔다. 어린 시절 함께 야구를 하며 자랐던 SK 와이번스 박정권 등 몇몇 친한 동료들이 그런 최형우와 함께 해왔다. 최형우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일도 아니라 그 동안은 거의 몰래 해오다시피 했다"면서 "그런데 올해는 양준혁 선배님 덕분에 이렇게 큰 행사로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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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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