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여자 대표팀 감독은 북한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여자 대표팀은 11일 일본 지바의 소가스포츠파크에서 가진 북한과의 대회 2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앞선 일본전에서 2대3으로 패했던 여자 대표팀은 북한전에서도 패하면서 남은 중국전 결과와 관계없이 '대회 첫 우승'이라는 목표가 좌절됐다.
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로 예상했지만, 내용과 결과 모두 준비한 만큼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강한 체력과 스피드, 특히 세컨볼 점유율에서 밀린게 우리 경기를 하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이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3차전 위해 잘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소감은.
어려운 경기로 예상했지만, 내용과 결과 모두 준비한 만큼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북한의 강한 체력과 스피드, 특히 세컨볼 점유율에서 밀린게 우리 경기를 하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이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3차전 위해 잘 회복하겠다.
-전방 압박에서 해법을 찾지 못했다. 일시적인 문제라고 보는가. 중국전 각오는.
상대의 전방 압박이 굉장히 강했다. 일시적인 문제라고 보진 않는다. 앞으로 어린 선수들부터 준비해야할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판단이 빨라야 한다. 시야가 확보되고 빠른 판단을 거쳐 결정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부터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중국도 새 감독 체제에서 이번 대회에 나서 동기부여가 클 것으로 본다. 어려움이 있겠지만 마지막 경기서 꼭 승리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지난 두 경기서 드러난 문제점을 내년 4월 여자아시안컵 전까지 어떻게 보완할지.
오늘 가장 큰 문제는 세컨볼 준비 과정이 미흡했고, 이 부분이 내년 아시안컵전까지 보완해야할 것이다. 좀 더 강한 팀이 되기 위해선 보완이 필요하다. 북한이 보여준 강한 체력 역시 우리가 훈련을 통해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지바(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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