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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는 수도 모스크바에 이은 러시아 제2의 도시다. 과거 러시아제국의 수도였고 구 소련 시절에는 '레닌그라드'로 불렸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관광도시이자 항구도시로 484만명(2010년 기준)의 인구를 자랑한다. 지난 2010년(남아공 루스텐버그), 2014년(브라질 이구아수)과 비교하기 어려운 대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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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는 숙소인 뉴페테르호프호텔을 대회 기간 모두 활용한다. 3개동 중 2개동을 숙소로 쓰고 나머지 1개동도 훈련 및 미팅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페테르고프 궁전 인근 분수공원에 위치한 호텔은 선수들의 휴식에 방해가 될 소지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한 공항(30분), 훈련장(15분)과의 거리도 멀지 않아 이동으로 인한 피로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조건이다. 훈련장인 스파르타크 구장 역시 전력 담금질에 최적화되어 있다. 주변 군사시설로 주변 고층 건물이 없고 평소에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기에 전력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조 팀장은 "선수단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훈련하면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케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훈련장 그라운드는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는 경기장과 같은 품종이기 때문에 활용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북위도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여름 '백야현상'을 우려하기도 한다. 실제 축구협회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대회 기간인 6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평균 일출은 오전 4시40분, 일몰은 오후 23세24분이다. 이에 대해 조 팀장은 "신 감독이 호텔 내 커튼 재질이나 색까지 직접 체크할 정도로 신중을 기했다"며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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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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