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욱은 남북전 승리에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진성욱은 12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7년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후반 20분까지 65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진성욱은 후반 19분 문전 쇄도로 리영철의 자책골을 유도하면서 수훈갑 역할을 했다.
진성욱은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데뷔전에서 승리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앞에서 좀 더 싸워주라는 지시를 받았다. 북한이 내려서는 만큼 쉽게 공격할 수 있었다"면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뛰며 찬스를 만들었다면 좋았을텐데 그 점이 아쉽다. 자책골 유도로도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A매치 데뷔전 소감은.
데뷔전에서 승리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전반보다 후반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감독님 지시사항은.
앞에서 좀 더 싸워주라는 지시를 받았다. 북한이 내려서는 만큼 쉽게 공격할 수 있었다. 자책골 유도로도 만족한다.
-전후반 좋은 장면이 나왔는데.
순간적인 찬스가 왔다. 더 집중하지 못한게 아쉽다. 골로 연결됐다면 팀이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스리백 준비는.
계속 준비해 온 전술은 아니었기에 선수들끼리 소통하며 대처하고자 했다.
-북한 밀집수비
북한이 계속 역습을 노리는 점을 알고 있었기에 급하게 운영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끌고 가고자 했다.
-스스로 데뷔전 점수를 매긴다면.
보통인 것 같다. 적극적으로 뛰며 찬스를 더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그 점이 아쉽다.
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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