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장현수(FC도쿄)는 북한전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장현수는 12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7년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뛰며 무실점에 기여했다. 지난 중국전에서 2실점을 하며 고개를 떨궜던 장현수는 이날 스리백을 진두지휘하면서 무실점을 이끌었다.
장현수는 경기 후 국내 취재진과 만나 "전 경기 2실점을 했다. 북한이 중국보다 약했다고 보긴 어렵다. 무실점을 한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 카운터가 빠르기 때문에 스리백으로 대처한게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지 않은 부분이라고 본다. 공격적인 부분에 대해 내가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무실점의 성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더불어 일본과의 대회 최종전을 바라보는 눈길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장현수는 "선수들은 어떤 약한 팀과 해도 이기는게 중요하다. 승리에 의미를 두고 싶다. 일본전 잘 준비해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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