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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개봉한 '더 킹'(한재림 감독)으로 올해 스크린을 연 정우성. '더 킹'에서 20대 초반에 사시 패스에 성공하고 노태우 정권 시절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목포를 평정한 검사 한강식을 연기해 새해 극장을 뜨겁게 달군 그가 연말인 12월 '강철비'로 또 한 번 변신에 나서면서 올해 스크린 문을 닫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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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엄철우와 동화 되기 위해 촬영 전부터 북한 다큐멘터리와 70~80년대를 풍미했던 북한 영화를 섭렵하며 사투리 연기를 구사했다는 후문. 특히 평양 사투리는 경기 권역과 가까운 지방 특색 때문에 서울말과 비슷해 보이는데 이런 미묘한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실제 탈북자 출신 자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완벽한 사투리 연기를 위해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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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올겨울 빅3는 NEW가 투자·배급하는 '강철비'를 시작으로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판타지 액션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1', 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 그리고 CJ엔터테인먼트의 휴먼 영화 '1987'(장준환 감독, 우정필름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과함께1'과 '1987'은 정우성과 같은 소속사인 하정우의 주연작이기도 해 남다른 경쟁구도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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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정우와 실제로 영화 개봉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결론은 '서로 잘하자'로 끝났다. 건전한 경쟁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정우와 함께 영상도 찍었다. 모든 작품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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