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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는 중간, 기말고사 등 자필시험을 치르지 않고, 고교입시에도 성적 반영되지 않는 학기다. 이 기간 동안 진로탐색, 동아리, 예술, 체육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 체험을 제공하겠다는 교육부의 의지다. 2013년 9월 시범시행을 시작했고, 여기저기서 쏟아진 긍정적 반응에 2016년 중학교 1학년생 또는 2학년생을 대상으로 전국 모든 중학교에 전면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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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미경 대한체육회 학교체육부장은 "대한체육회는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저마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올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스포츠 특화 진로탐색 프로그램 'SPO-PASS(스포츠 나침반)'를 개발, 전국 단위로 지도자를 모집, 집중연수를 거쳐 단위 학교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수강 학생들의 호응이 뜨겁다. 내년에는 올해 프로그램 운영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교체육은 팀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협업(Teamwork)이 가장 중요하다. 시도교육청과 일선 학교, 각 시도체육회에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 역시 "SPOPASS에 대한 시행 학교, 학생 및 모든 관계자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대한체육회가 지원하는 SPOPASS 관련 물품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 학교에 기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첫 시행이라 강사 수급에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긍정적인 반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내년엔 강사 풀이 더 넓어질 것"이라고 했다.
웃음, 소통, 땀을 자양분 삼아 줄기처럼 뻗어가는 아이들의 적극성과 창의력. SPOPASS의 바늘은 '내일'을 가리키고 있었다.
인천=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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